비트코인이 진짜 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암호화폐 1편]

비트코인(암호화폐)를 투자하겠다고 달려든지 벌써 7년정도 된 것 같다. 그 동안 해외 여러 거래소를 돌아다니며 엄청난 펌핑과 덤핑, 익절과 손절을 경험하면서 생긴 나만의 암호화폐 투자 철학이 생겼는데 비트코인만 사면 안전하다는 것이다. 논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난 미국 나스닥100, s&p500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한다. 

비트코인만 투자하는 사람(비트맥시)는 아니지만 내가 왜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생각하는지, 왜 진짜 돈이라고 생각하는지 풀어 써보고자 한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세일러 인터뷰 영상과 오태민작가 영상 그리고 비트코인 백서를 참고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비트코인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정리가 잘 되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어려운 단어는 사용하지 않고 아주 쉽고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비트코인-암호화폐-헷지-돈

비트코인의 핵심개념

비트코인은 전 세계의 개인용 상업용을 가리지 않고 모든 컴퓨터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디지털 화폐이다. 이는 중앙 기관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한 곳에서 문제가 생겨도 비트코인은 다른 경로와 방법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비트코인의  ‘분산화’ 또는 ‘탈중앙화’라고 한다.

비트코인의 거래 내역은 모두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누구나 거래가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비트코인의 ‘투명성’이라고 한다.

비트코인의 핵심가치

비트코인은 다른 화폐처럼 만져볼 수는 없지만, 그 가치는 분명하다. 비트코인은 한정된 양(2100만 개)만 있기 때문에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한정된 공급량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보존하며, 그 가치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 시킨다.(2012년 5월 비트코인 평균가격이 5~6천원 이었다 것을 기억하자)

또 현재 미국과 주요 선진국들처럼 돈을 마구 찍어내면 그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모두가 알듯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정해진 양 만큼만 만들어져,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s&p500 지수는 연간 7%, 비트코인 연간 100%의 성장을 했다는 자료를 암호화폐 전문 기사에서 본 적이있다. 

비트코인의 미래

세계적인 기업인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인류의 첫 번째 진정한 디지털 화폐로 보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고유한 가치를 가진 자산이며, 그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와 같은 이유들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이분은 투자금들로 비트코인만 계속 산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국경을 넘나 드는 글로벌한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글로벌 자산이라는 점은 최근에 전쟁자금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송금받으면서 이게 정말 된다는 것을 전 세계인들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번외로, 비트코인이 전송속도가 느려 화폐로써 가치가 떨어진다는 주장은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전송속도를 기반으로 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계속 발전되어 가고 있으니, 이제 느린 전송속도를 가지고 비트코인을 폄하 하는 일은 사라질 것으로 본다.

결론

비트코인은 중앙 기관 없이 전 세계 컴퓨터에서 거래될 수 있는 디지털 화폐이다. 한정된 공급량과 투명한 거래로 인해 특별한 가치를 지니며, 글로벌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더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금융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고 특히,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와 ETF 승인을 통해 또 한번의 비상을 할 것이라 나는 굳게 믿는다.

 

다른 글 보기 : 리플(XRP)는 정말 글로벌 금융의 혁신이 될수 있을까?[암호화폐 2편]

Related Pos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